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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 ‘비즈 레터링’ 서비스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7:34

수정 2014.11.13 17:04


SK텔레콤은 은행 등 업체가 고객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 회사 이름 등 사전에 정해둔 문구를 휴대폰에 표시해주는 ‘비즈 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레터링’은 자사 개인 고객이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폰 번호 대신 자신의 이름이나 애칭 등을 상대방 휴대폰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비즈 레터링’은 법인용 서비스로 가령 현재 SK텔레콤과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경우 콜센터 대표번호인 ‘1599-5500’번으로 전화를 할 경우 고객 휴대폰에는 ‘우리은행 고객센터’로 표시된다.

SK텔레콤은 현재 유선 자회사인 SK텔링크의 전국 대표번호인 1599와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향후 KT 등 타 유선사와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비즈 레터링’을 이용하면 발신자 정보를 명확히 알게 돼 스팸전화에 대한 고객의 불안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내년부터는 일반 시내전화 및 인터넷 전화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독특한 로고 및 영상 형태로 비즈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광고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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