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하이닉스 본사 中이전 사실무근” 우의제 사장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8:03

수정 2014.11.13 17:03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중국으로의 본사 이전 가능성을 부인했다.

우 사장은 또 대표이사직 사임에 대해 순수하게 받아들여줄 것을 당부했다.

우 사장은 6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으로의 본사 이전은 사실 무근”이라며 “하이닉스의 주력 생산시설은 국내 사업장에 있어야 하며 중국 공장을 포함한 해외공장은 보조 생산기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이어 “중국 공장은 통상 문제 대응과 중국 시장 공략 등 전략적 목적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하이닉스측이 경기 이천공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연말까지 이천공장 투자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우 사장은 공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정부에 제출한 증설관련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투자의 시급성을 감안해 제1공장은 증설관련 규제가 없는 비수도권에 부지를 확보해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2공장은 증설관련 규제 완화의 전제조건 하에 이천공장에 추진하고 제3공장은 적절한 시점에 제반여건을 감안해 최적의 입지를 결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자신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대해서는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서 내 경영스타일이 통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여러 판단을 해서 결정한 것인 만큼 순수하게 받아들여 달라”고 주문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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