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내일 오전까지 민생회담에 바라는 네티즌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350여건의 의견이 올라왔고 조회건수도 5000여건을 넘었다”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접수된 네티즌 의견을 스크랩, 정리해서 청와대에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대부분의 국민들이 대통령이 서민을 생각하고 국정에 전념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등록금 천만원의 시대입니다. 꼭 천만원씩이나 내면서 대학을 다녀야 되냐는 말이 나돌정도입니다”라며 “대학에서 조차 서민을 잡아먹으려 합니다.
또다른 네티즌은 “과도한 금융규제 완화를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할거 같습니다”면서 “소득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은 모든 경제정책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을 비롯한 시장경제 요소들의 적절한 흐름을 방해하므로 나중에 더 큰 재앙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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