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1년 세계최대 항만회의 부산서 열린다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7 14:11

수정 2014.11.13 17:02

해운·항만 관련 세계 최대협력기구인 IAPH(국제항만협회) 제27차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제8차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참석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부산항이 단독후보로 추대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7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총회에서 부산이 오는 2011년 IAPH총회 개최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

한편 IAPH는 항만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창립된 항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전 세계 90개국 230개 항만기관이 정회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BPA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003년 부산에서 개최된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제27차 IAPH 총회 부산 유치 의사를 밝혔다”며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준비 현황과 정부,부산시의 지원책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말했다.

/부산=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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