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현대오일뱅크, 설관련 사내 설문 조사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7 11:20

수정 2014.11.13 17:03


‘차례상 준비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

현대오일뱅크가 사내 임직원 316명(남자 285명, 여자 31명)을 대상으로 ‘설날, 이것만은 고쳐야 할 관습’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남자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명절 차례 준비 등이 더 이상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분에 넘치는 명절선물을 자제하자’(32%),‘명절만이라도 한복을 입자’(12%), ‘고스톱보다는 전통놀이를 즐기자’(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미혼 직장인(52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결혼에 대한 무언의 압력’이라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희망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가 ‘형제, 자매가 각자 명절음식 한 가지씩 맡아서 해오기’를 꼽았다.


조사 대상 중 73%가 ‘올 설에 고향에 간다’고 답했으며 고향 갈 때 교통편은 전체 응답자의 84%가 ‘자가용’이라고 대답했다.
/mindom@fnnews.com박민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