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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상품 TV로 신용카드 결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7 17:21

수정 2014.11.13 17:02


TV를 통해서 구매한 상품을 TV에서 바로 결제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LG데이콤은 국내 최초로 TV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의 대금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T-커머스(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사진)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되는 TV결제 서비스는 TV홈쇼핑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때 TV화면에 나타나는 결제정보 메뉴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용카드사의 결제정책에 따라 공인인증서 등을 제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현재 한국 디지털 케이블 미디어 센터(KDMC) 디지털방송을 통해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우선 KDMC의 영화채널 ‘씨네21’의 실시간 영화예매 메뉴에서 첫 서비스 한다.


상반기 중에는 CJ케이블넷 등 다른 케이블방송사업자와도 제휴, 전국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TV결제서비스는 디지털케이블방송 시청이 가능한 셋톱박스가 설치된 이용자만 가능하다.

LG데이콤은 이르면 하반기 중에 TV 시청 중 연속극이나 쇼 프로그램 출연자가 착용한 의류, 액세서리가 마음에 들 경우 TV홈쇼핑 채널로 이동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T커머스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TV결제 서비스 이용자는 T-커머스 사업자의 전화상담원 등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인증서 기반의 종단간(E2E: End-to-End) 암호화 적용으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또 TV 상에서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안전결제(ISP)’와 ‘안심클릭’이 모두 적용 가능해 결제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LG데이콤 이은재 e-비즈사업부장은 “앞으로 홈쇼핑, TV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T커머스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은 결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T커머스용 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금융감독기관의 보안성 심의를 마쳤다.
이 회사는 BC카드, KB카드, 삼성카드와 제휴했으며 LG, 외환, 롯데카드와도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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