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진해운 “최첨단 컨船 이름은 텐진·샤먼호”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7 17:35

수정 2014.11.13 17:01


한진해운은 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6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 텐진호’와 ‘한진 샤먼호’로 명명된 이 선박들은 축구장 2배 크기의 면적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500여개를 싣고 27노트(약 시속 50㎞)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이 두 선박을 이달 말과 다음달 아시아∼유럽노선(신장-광양-부산-카오슝-치완-싱가포르-함부르크-로테르담-펠릭스토우-싱가포르-카오슝-신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은 “한진해운은 지배선단을 효율적으로 대형화하고 선사간 동맹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내부 변화와 혁신을 추구,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합 물류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명식에는 박정원 사장의 부인 이희인 여사와 하성민 해상 노조위원장의 부인인 허정림 여사가 스폰서로 각각 참석, 눈길을 끌었다.

/fncho@fnnf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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