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옵션만기 선물매도 적을듯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7 17:46

수정 2014.11.13 17:01



외국인들이 지수선물시장에서 5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9일 예정된 옵션 만기일은 별 탈 없이 지나갈 전망이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장 관심사항이 옵션만기일보다 금융통화위원회나 6자회담, 한국의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옵션 만기일의 물량 우려는 덜게 됐기 때문이다.

선물시장 전문가들은 7일 “옵션만기일에 청산될 물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며 “오히려 쏟아져 나올 물량보다는 외국인들의 매매 추이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책임연구원은 “투자자 관심이 옵션만기일보다 국내외 정책사항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기에 매수차익잔고가 3조2000억원 대로 줄어 단기적으로 청산될 물량은 이미 나왔다고 보여 옵션만기일 폭풍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매수차익잔고 청산으로 시장 베이시스가 악화돼 프로그램 매도물량으로 장이 하락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증권 박문서 책임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가 0.30포인트까지 하락해야 매수차익잔고 중 2000억원 정도가 청산될 기회가 있다”며 “다만 매수차익잔고 청산보다는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이 향후 증시 등락을 결정할 관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1.03포인트로 마감하며 1포인트를 넘어섰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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