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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익 2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09:16

수정 2014.11.13 17:00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비 19.4% 증가한 2조164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또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자산규모 면에서 신한은행을 제치고 은행권 2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7일 ‘2006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2조16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그룹 설립 이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순익도 4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했다.

우리금융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249조2000원으로 2005년 말의 164조5000억원보다 32.1%(84조7000억원) 늘어났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1%, 18.8%를 기록했다.

은행부문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로 1%대 아래로 내려갔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의 순익이 전년비 14.6% 증가한 1조6341억원, 경남은행이 13.9% 증가한 1511억원, 광주은행이 901억원이었다. 특히 경남은행의 총자산은 33.3% 증가한 20조원,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0.7%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리은행의 2006년도 이자부문 이익은 전년보다 2768억원 늘어난 3조2045억원, 비이자부문 이익은 1446억원 늘어난 1조46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06억원 감소한 1조6124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은 46조5000억원 증가한 186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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