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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D Cube’ 부활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11:08

수정 2014.11.13 16:59

과거 국내 3대 MP3플레이어(MP3P) 브랜드중 하나였던 ‘디 큐브’(D Cube)가 다시 시장에 나온다.

디프레임텍은 슬림 스타일에 터치 버튼으로 작동되는 고급형 MP3P ‘D Cube D4’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D cube는 국내 MP3업계가 활황세를 보이던 지난 2003년까지 넥스트웨이에 의해 개발, 생산된 제품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 밀어닥친 해외 제품의 공세에 밀려 지난 2004년 800B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를 디프레임텍이 넥스트웨이로부터 D Cube 브랜드 사용 승락을 받고 첫번째 제품인 D4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D4는 8.7mm의 슬림형으로서, 26만 컬러 1.8인치 TFT LCD를 장착했다.
또 터치버튼 기능을 갖춘 고급형 제품이다. 슬림형이 약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뒷판은 알루미늄 판넬로 제작했다.
가격은 1GB가 10만원대.

디프레임텍 이석의 사장은 “과거보다 더 좋은 제품과 고객서비스로 사랑받는 D Cube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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