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9000’ 인증은 지난 99년 전세계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업체들로 구성된 ‘퀘스트포럼’에서 제정된 신뢰도가 높은 품질규격이다.
셀런은 지난해 1월부터 내부 태스크포스(TFT)팀을 구성해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서비스 등 전 부문을 개선해 ‘디지털 인터넷 셋톱박스 개발 및 제조부문’의 TL9000 규격에 따라 품질경영 시스템을 인증 받게 됐다.
김영민 셀런 대표는 “이번에 IPTV 셋톱박스의 국제 표준규격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 능력을 검증받아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규격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런은 지난해부터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서비스에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 두배 수준인 2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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