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10시)신원, 개성공단 2,3공장 준공기념식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10:22

수정 2014.11.13 16:59


패션그룹 신원(대표 박성철)은 8일 개성공단에서 기업설명회를 겸한 제2,3공장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측인사 10여명을 포함해 남측 금융권 관계자 등 17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준공기념사에서 “개성공단 사업은 남측의 자본과 기술투자, 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이 결합한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투자사업이자 남북경제협력의 물꼬를 튼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개성공업지구가 보다 성공적으로 발전해 민족 화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남북 근로자가 더욱 합심해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역사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은 지난 2004년 6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로 선정된 이래 이듬해 3월초 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2005년 3월 첫 제품을 남측에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성 모든면에서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원측은 “무엇보다 기존 대북사업에 대한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신원의 추가 공장설립과 실적호전 소식이 향후 대북사업 진출 예정기업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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