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새내기株 “시작은 거창했지만…”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17:21

수정 2014.11.13 16:58


올해 상장된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부분 시초가보다 부진한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공모가조차도 밑돌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울하게 하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기업은 동아엘텍을 시작으로 젯텍, 오스코텍, 네오팜, 나노켐텍, 오스템임플란트 등 8개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첫거래된 오스템임플란트를 빼고는 모두 시초가를 밑돌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1만64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날 1만81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애경그룹 계열사로 관심을 모았던 네오팜은 지난달 30일 공모가 8000원에 시초가 1만2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날 8610원으로 마감하면서 상장 이후 최저가(종가기준)로 주저앉았다.


같은 날 첫 거래된 나노켐텍도 이날 8240원으로 마감하며 공모가(7000원)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시초가인 1만3000원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뼈이식재, 건강식품 소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오스코텍은 지난달 17일 공모가(9000원)보다 44.4% 높은 1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날 1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오름세를 보였다.
젯텍은 공모가(7000원) 아래로 떨어지는 부진을 보이다 이날 7040원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올랐다.

반면 연성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비에이치(공모가 4600원)는 이날 3865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정보기술(IT) 부품업체인 켐트로닉스(공모가 9500원)는 9200원으로 마감했으며 동아엘텍(공모가 6000원)도 4885원을 기록하는 등 공모가 아래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올해 상장된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주가 흐름은 코스닥시장의 부진과도 무관하지는 않겠지만 상장시 이미 싼값에 물량을 받은 기관이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실적 모멘텀 보유기업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제한되거나 차익 매물 소화 후 재반등 가능성이 있으니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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