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하이록코리아 “3일째 상승”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17:22

수정 2014.11.13 16:58


산업용 초정밀 관이음쇠 및 밸브 전문 제조업체 하이록코리아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이록코리아 주가는 전일보다 3.44% 오른 5279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연속 오름세다.

현재 국내 초정밀 관이음쇠 및 밸브시장은 수입품과 국산품이 거의 양분하는 구조를 보이는 가운데 국산품 중에서는 하이록코리아가 기술력 및 생산능력 측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하이록코리아가 전방산업 호황의 수혜를 받고 있다며 당분간 성장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 김평진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의 전방산업군 가운데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의 업황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소 역시 늘어나는 화학제품 및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는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액 성장률과 15%대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방산업의 수요와 이에 따른 수주 모멘텀의 적용이 가능해 제값 찾아가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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