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LG카드 당기순이익 2년연속 1조원 넘어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8 17:33

수정 2014.11.13 16:58


LG카드가 2년 연속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LG카드는 8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006년 연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1조193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3631억원) 대비 12.4%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 2005년 상반기 1236억원의 부실채권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수익(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034억원, 1조1912억원을 기록했는데 리스크가 큰 현금서비스 비중 축소 등 자산구조 건전화, 판관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LG카드는 “맞춤 마케팅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으로 정상자산이 증가했고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 감소, 신인도 향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 등으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계는 LG카드의 자산건전성과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회원수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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