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노준형 정통, 유럽과 IT 협력 강화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9 16:27

수정 2014.11.13 16:56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1∼17일 대통령의 스페인, 이탈리아 방문을 수행하며 IT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장관은 오는 14일 스페인에서 후안 클로스 산업관광상업부 장관과 IT 장관회담을 갖고 지상파 DMB, 와이브로 등의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스페인간 IT 양해각서(MOU)를 체결, 광대역망(브로드밴드 네트워크), DMB 및 와이브로 등의 해외 수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오는 15일 노 장관은 이탈리아에서 오는 6월부터 지상파 DMB 도입을 추진 중인 바티칸의 교황청 관계자를 만나 국산 지상파 DMB 단말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서 노장관은 2월부터 밀라노에서 개시되는 지상파 DMB 실험방송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이탈리아 지상파 DMB 협력 포럼’에 파올로 젠티로니 이탈리아 통신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다.
이번 노 장관의 스페인 방문을 통해 한국과 스페인이 DMB, 와이브로 등 첨단 IT서비스 도입에 공동협력, 유럽과 중남미 지역 공동 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3G 분야에서 유럽시장을 주도하는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DMB 및 와이브로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일 노영규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은 스페인의 까딸루냐주와 DMB, 광대역통합망(BcN) 협력 MOU를 체결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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