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올 주총시즌 개막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1 15:00

수정 2014.11.13 16:56



12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주총 시즌이 본격화된다.

주주총회를 통해 상장사들은 지난해 실적을 결산하고 일부는 새 경영진을 구성한다. 또 다른 한해 사업이 시작되는 셈이다. 하지만 올해도 여전히 주주들을 배려하지 않는 ‘동시주총’이 예상돼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중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확정한 곳은 코스피시장 31곳, 코스닥시장 26곳 등 모두 57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삼성그룹 상장사 대부분이 주총을 개최하는 등 모두 29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열 계획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SDI, 호텔신라,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 상장기업을 비롯해 LG필립스LCD, 고려아연 등이 이날 일제히 주총을 연다.


코스닥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28일 주총이 예정된 곳은 무학, 신원종합개발, 동양시스템즈, CJ푸드시스템, 태양산업, 휘닉스피디이 등 13개사에 이른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태평양, 아모레퍼시픽, 서원, 태평양제약, 대창공업, 한국정보통신, 넥스트코드 등 7곳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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