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장애물 피하는’ 로봇 청소기 내놔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1 15:09

수정 2014.11.13 16:56



LG전자가 청소성능과 장애물 회피능력 등을 강화한 2007년형 로보킹(모델명 V-R4200)을 70만원대에 출시했다.

LG전자 신형 로보킹은 최고 수준의 청소 성능과 긴 수명 배터리, 더블 헤파필터 등 기존 장점에 초음파 센서, 자동충전시스템, 원터치 초극세사 청소걸레 장착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이 제품은 돌고래나 박쥐가 초음파를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장애물을 잘 피해 다닐 수 있는 점에 착안해 기존 적외선 센서에 초음파 센서를 보강한 퓨전센서를 개발해 장애물 회피능력을 높였다.


기존 청소로봇들은 빛을 이용한 광학센서만 적용해 유리같은 투명한 물체는 감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LG전자 쿠킹앤클리닝(C&C) 사업부장 류임수 상무는 “신형 로보킹은 청소로봇의 성능을 한차원 높인 제품으로 올해 혼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VAT) 포함 79만원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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