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설 연휴, 은행별 이동점포 현황, 사전조율통해 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4:33

수정 2014.11.13 16:54


설 새뱃돈을 찾지 못했다면, 그리고 신권교환을 못했다면 귀향길에 은행별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만남의 광장 등에서 운용하는 이동점포 현황을 파악해 놓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각 은행들은 차량을 이용해 각 고속도로 주요 장소에서 신권교환은 물론, 입·출금과 계좌이체 등 제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자신이 이용하는 고속도로에 주거래 은행이 없더라도 서운해 할 필요는 없다.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은행들이 사전협의를 거쳐 주요지점을 돌아가면서 맡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민은행은 16일과 17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하행선에서 무선이동뱅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18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신한은행은 15일에서 17일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 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하나은행은 16일에서 18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기업은행은 16일과 17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들 이동점포에서는 제반 은행업무 외에도 새뱃돈 봉투나 차례상 차리는 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굳이 은행거래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러볼 만 하다./vicman@fnnews.com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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