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짚동가리쌩주’ 가맹점 모집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6:02

수정 2014.11.13 16:53



퓨전포장마차 ‘피쉬&그릴’을 운영하는 리치푸드(대표 여영주)는 웰빙 약주 전문점 ‘짚동가리쌩주’(www.zipsseng.net)의 가맹점을 본격 모집한다.

짚동가리쌩주는 충남 아산 선장면 일대에서 일제 식민지시대에 밀주단속을 피해 짚동가리(볏짚묶음)에 술 항아리를 숨겨 몰래 빚어먹던 술을 현대화시킨 것. 리치푸드측이 충남 아산에서 짚동가리술을 생산하고 있는 원앙주업(대표 채수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술을 공급받아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맛으로 새로 개발했다.

회사측은 “국내산 찹쌀, 진피, 오미자, 백봉영 등 6가지 이상의 한약재가 들어갔고, 열처리하지 않은 비살균주(쌩주)로 효소가 남아있는 웰빙주”라고 소개했다. 남성용 ‘선비주’, 여성용 ‘아씨주’를 비롯해 쌩주 칵테일등 15가지의 주류와 땡초부추전, 문어보쌈, 사골해물 오뎅탕, 치즈순대볶음, 도미 막회무침 등 50여가지의 안주메뉴가 선보인다. (02)326-3187

정통 수타 자장 전문점 ‘옹스’(대표 김성민,www.ongs.co.kr)가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옹스는 기계면이 아닌 수타면으로 지난 2005년 9월 자장 사업을 시작, 지난해 3곳의 직영점을 개점했고, 지난해 8월엔 공장을 확장해 수타 전문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가맹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소스는 일반 중국집의 유니장이 아닌 불에 장이 직접 닿게 하는 직화장을 사용해 느끼한 맛이 없고 고소하다”고 소개했다.


옹스는 수타 인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문 주방장을 본사에서 직접 파견해 예비 창업자에게 전문 주방장 확보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주방장 인건비도 본사 조리시스템에 의존하기에 기존 전문 주방장보다 50% 가량 절감된다.
특히, 주방을 투명유리로 인테리어 처리해 고객들에게 공개해 음식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 창업비용은 배달 전문점의 경우, B급 상권에 10평 매장 기준 4000만원대(점포비 제외). 30평 매장은 1억원 정도. 1688-6685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