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니콘, DSLR카메라 1위 탈환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7:03

수정 2014.11.13 16:53


니콘이 지난해 12월 국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시장에서 캐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니콘은 시장조사 기관 GfK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한달간 DSLR 시장에서 43.1%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인천·경남·경북·전라·충청·강원지역의 소매상과 14개 온라인 판매업체의 DSLR카메라 판매 대수를 분석해 이뤄졌다.


니콘은 지난해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뒤 고급형 DSLR카메라인 D2Xs, 보급형 D80·D40(11월)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또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톱스타인 기무라 다쿠야(34)를 모델로 한 CF를 비롯한 2편의 TV광고를 진행했고 온·오프라인 쇼핑몰과의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한 포토 콘테스트를 여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써왔다.


니콘의 마케팅팀 한기문 대리는 “한국법인 설립 후 고객 욕구에 맞는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1위 수성을 위해 소비자 만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