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번엔 ‘한의원 표’ 화장품 붐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7:11

수정 2014.11.13 16:48


코스메슈티컬(의약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한의원들의 한방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의원들은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피부트러블의 원인을 찾아 개선한다는 컨셉트로 피부미용부터 아토피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유아전용 한방화장품 ‘함소아 아토비’의 고급라인인 ‘함소아 메디’ 라인을 이달 초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의 어린아이들을 겨냥한 제품. 현재 출시된 로션과 크림, 입욕제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샴푸앤바스, 팔목이나 목뒤 접히는 부분을 관리해 주는 아토비 패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한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한방화장품 ‘예백화장품’을 판매 중인데 1∼2회 방송에서만 각각 1500∼25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예백화장품은 예한의원에서 지난 10년간 진료해온 이응세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7명의 한의사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만든 화이트닝 화장품. 가격은 스킨과 로션, 에센스, 앰플, 각질제거팩 등 7세트가 9만9900원.

김소형 한의사는 최근 자신이 개발한 한방팩 ‘김소형 한방팩 혜윰’을 출시하고 CJ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
마치현과 어성초, 고삼 등 다양한 한방성분이 배합돼 피부 본래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방팩이다.
2종류의 팩 각 25개와 한방비누를 포함해 9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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