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KPGA 외국인선수 30명 최종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7:16

수정 2014.11.13 16:47



올해 국내 남자골프 무대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 30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미국 동포 데이비드 오(26)를 비롯해 총 24명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외국인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코리안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잔류한 마크 레시먼(호주) 등 6명을 포함, 올 시즌 국내 무대에서 활약할 총 3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외국인 Q스쿨 수석 합격의 영광은 데이비드 오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조호의 풀라이 스프링스리조트 풀라이코스에서 끝난 Q스쿨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호주의 헨리 엡스테인을 3타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아시안 투어 시드를 보유하고 있는 리차드 모일과 제이슨 킴(이상 호주)도 Q스쿨을 통과했고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탕감올프라설트 파빗도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자 24명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과 호주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 동포는 8명이었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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