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삼성네트웍스 선불통화카드 대만 진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2 17:33

수정 2014.11.13 16:47


삼성네트웍스의 선불통화카드가 일본에 이어 대만에 진출했다.

삼성네트웍스는 ‘글로벌 국제전화카드’와 ‘4개국 특화카드’ 등 2종의 선불통화카드를 대만 내 2000여개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불통화카드는 정해진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그 한도만큼 통화하는 전화카드다. 한국과 대만에서 사용 가능한 ‘글로벌 국제전화카드’는 한국으로의 통화시 통화료가 1분당 7위안(약 198원)으로 저렴하다. 대만의 기준 가격인 12위안(대만 최대 통신사 중화전신 대비)에 비해 42%나 싸다. 또 일본과 중국에 통화시 9위안, 미국은 4위안으로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해외 유학생, 현지 교민, 기업 주재원들에게 적합한 통신상품이다.


‘4개국 특화카드’는 대만 내 거주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베트남으로 통화시 최고 67%나 싸다.

한편, 삼성네트웍스는 대만 진출에 앞서 지난해 8월 일본에 선불통화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앞으로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선불통화카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