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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세계축제’ 만든다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0:01

수정 2014.11.13 16:43

국내 유일의 세계자동차협회(OICA) 공인 국제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세계 5대 모터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4월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15일까지 11일 동안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 및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의 경우 개최 이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전시면적(1만4400㎡)이 국내 완성차 면적(1만4370㎡)을 추월했다.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울트라 럭셔리 카를 대거 전시하고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셰가 참가함으로써 모터쇼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


부품업체도 국내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지멘스 오토모티브 VDO, 로버트 보쉬, 델파이 등 해외 메이저급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개최 이후 최초로 해외국가관(독일관)이 참여한다.


허문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은 “2007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모터쇼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도쿄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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