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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상최대 실적…영업익 748억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6:00

수정 2014.11.13 16:41

코스닥 대장주 NHN이 지난해 4·4분기 이름값에 걸맞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NHN은 13일 지난해 4·4분기 7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29.9%와 7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순이익은 전기대비 32.6% 증가한 487억원을 거뒀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759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에 비해 23.2%, 58.8% 늘어났다.

NHN측은 “네이버 서비스 경쟁력 우위에 따른 광고매출 증가 및 계절적 성수기와 신규게임 런칭으로 인한 게임 매출 증가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NHN의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 11개 증권사의 예상 실적 전망치는 매출 1644억원, 영업익 671억원, 순익은 420억원으로 집계됐었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NHN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즈 수준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과”라며 “실적호전은 특정 사업부가 아니라 전사업부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검색을 중심으로 한 시장지배력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된 결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실적호전 추세는 최근 검색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올 1·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NHN측은 이날 올해 매출액 8000억원과 영업이익 3000억원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역량인 검색과 게임을 두 축으로 해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과 한·중·일·미 글로벌 게임포털 시너지 강화, 일본검색 시장 진출이라는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장 기대치에는 약간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편, NHN 주가는 사상 최고치 실적에도 불구, 전일보다 2.21% 떨어진 12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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