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한-EU, 자동차 무선센서 공동개발 추진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3:40

수정 2014.11.13 16:42

정보통신부는 미래 자동차용 운영체제 상용화를 위해 한국과 EU의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스페인 자동차부품회사 ETRA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자동차용 운영체제 개발은 한국과 EU가 지난해 5월부터 공동 연구 중인 ‘엠마(EMMA·Embedded Middleware in Mobility Applications) 프로젝트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이 될 무선센서기반 운영체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향후 관련 국내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마 프로젝트’는 무선센서 기반의 자동차용 미들웨어시스템과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현재 자동차는 다양한 전자장치로 고기능화 되고 있지만 기존 유선방식으로는 복잡한 배선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08년 10월까지 2년6개월간의 연구기간 동안 한국과 EU가 각각 250만 유로(약 30억원)씩 투입한다.


한국은 ETRI의 큐플러스(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운영체제)와 에스토(큐플러스 기반 응용프로그램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초소형 센서 운영체제와 통합개발도구 등을 개발한다. EU측은 미들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 검증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엠마 프로젝트는 지난 2005년 4월 ‘한-EU 임베디드시스템 국제컨퍼런스’에서 ETRI가 개발한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운영체제 기술을 높게 평가, EU측에서 ETRI에 참여를 제안해 논의가 시작됐다.

한국은 ETRI가 참여하며 EU측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ETRA를 주관기관으로 자동차 제조사 FIAT(이탈리아), 전자제어 전문업체 TRW(영국) 등 총 5개국 6개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을 수행중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한-스페인 IT 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와이브로, DMB, 인터넷TV 분야에서 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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