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에이블씨엔씨 창업주 서영필씨, 대표이사로 경영일선 복귀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1:27

수정 2014.11.13 16:43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제조,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서영필 회장이 1년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를 서영필씨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그동안 미국에 머물면서 미샤의 해외사업에 전념해왔다. 서 대표가 1년 여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해부터 시중에 불거진 인수합병설을 잠재우고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결정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 대표는 취임일성으로 “에이블씨엔씨의 인수합병은 절대 없고, 국내와 해외매장 효율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며 책임경영과 재도약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에이블씨엔씨는 글로벌 브랜드 강화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올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 화장품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미샤는 현재 국내에서 290여개의 매장, 해외 16개국에 23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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