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철도公,말레이사아 전동차용역 수주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4:31

수정 2014.11.13 16:42

철도공사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동차 관리 자문용역을 수주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전동차 개보수 기술협력 및 자문사업’에 대한 2년간의 용역계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철도공사(KTMB)와 철도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공사의 해외 철도사업 관련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앞으로 2년 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동차의 개보수 및 교육 등을 위해 5명의 직원을 상주시키며 기술협력과 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 사장은 “철도공사가 쌓아온 전동차 운영기술 노하우 수출을 계기로 한국철도의 국제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용역수출로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추진 중인 철도관련 사업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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