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LCD, 첫 WMS 구축 협력사 통합 폐기물 관리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7:42

수정 2014.11.13 16:39


삼성전자 LCD총괄은 13일 충남 탕정사업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시스템(WMS)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WMS’는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협력사까지 포함해 구축한 통합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협력사와의 계약, 정산, 점검, 법적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협력사에 시설운영이나 환경관리 자료 등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업무관계가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폐기물 관련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투명한 거래관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을 전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CD총괄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환경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WMS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환경 관련 프로세스도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업체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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