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타이어 “3년뒤 세계 5위권 진입”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7:44

수정 2014.11.13 16:39


국내 타이어 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가 오는 2010년 이후 세계 10위권의 외국 타이어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EBITDA 1조원 확보가 예상되는 오는 2010년께 글로벌 유통 확대 차원에서 세계 10위권 업체들 중 1개사의 경영권을 인수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의 연결 기준 EBITDA는 5300억원이다.

현재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1위는 브릿지스톤, 2위는 미쉐린, 3위는 굿이어가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의 ‘컨티넨탈’(4위), 이탈리아의 ‘피렐리’(5위), 일본 ‘스미토모’(6위), 일본 ‘요코하마’(7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8위에 올라있으며 미국 ‘쿠퍼 타이어’(9위)가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10위권 업체의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취약한 판매망을 확보해 지금의 높은 품질과 결합할 수 있고, 가격인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단숨에 세계 5위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채널 확보 차원에서 인수 합병을 검토한 바는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EBITDA 1조원 확보는 2010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판매능력을 6450만본에서 올해 7100만본, 2008년 7700만본으로 추정하고 있다.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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