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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신 ‘마케팅 선언’] 하나로텔레콤,하나TV·인터넷·전화 묶어 제공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3 17:48

수정 2014.11.13 16:39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골라본다.’

하나로텔레콤은 TV포털서비스 ‘하나TV’를 지난 99년 세계최초의 ADSL 돌풍에 이은 ‘제2의 신화’로 만들어간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올해 하나TV 가입자 100만명 목표에 매출 700억∼800억원 달성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TV(IPTV)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엔 가입자 150만명에 매출 2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꿈은 ‘하나TV’ 성공을 기반으로 통신방송 컨버전스 시장을 리더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현재 하나TV는 서비스개시 반년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뜨고 있다.
특히 국내 유선 통신업체 중 최초로 ‘하나TV’를 중심으로 초고속인터넷, 전화를 하나로 묶은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Triple Play Service)로 가입자를 유인하고 있다.

‘하나TV’의 최고 강점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편의성이다. 또 영화, 드라마, 교육, 생활정보, 스포츠 등 풍부한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현재 국내 최고수준인 6만6000여편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 소니픽쳐스, 유니버셜스튜디오,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폭스 등 국내외 160여개 콘텐츠 회사와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학원 강사 180여명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콘텐츠 1만여편을 하나TV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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