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 RIC 지역협의회 구성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4 11:10

수정 2014.11.13 16:36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16개 RIC(지역혁신센터, Regional Innovation Center)가 대구경북 RIC 지역협회를 구성해 1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학별로 16곳의 RIC가 운영돼 센터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나 연계지원체제가 부족해 높은 성과를 유도하는데 다소 미흡했다”며 “센터 상호간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자 전국단위 RIC협회 출범과 함께 지역 협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RIC지역협회는 앞으로 지역 내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신기술동향, 경영, 마케팅, 디자인과 관련한 맞춤형 교육,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 시험 장비제공 등의 협력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사업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봉진 중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역협회 출범을 계기로 중진공이나 대구시 및 경북도가 함께 나서 대학별 센터가 보유한 우수 잠재기술과 장비를 지역중소기업들이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IC는 현재 대구에서는 경북대 등 3개 대학에서 7개 센터가, 경북은 대구한의대 등 7개 대학에서 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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