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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만원대 넘어서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4 11:10

수정 2014.11.13 16:36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7만원대로 넘어섰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10시59분 현재 전일보다 2.33%(1600원)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후 줄곧 7만원대 넘어 거래되고 있어 종가도 7만원선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현대차 7만원선 회복은 전일 6자회담 타결과 뉴욕증시 호조로 시장 심리가 개선된 데다 스페인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관련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현대차를 대규모 매수하는 창구는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창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현대차 주가 상승여력을 보태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을 4일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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