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한화손보, 750억원 유상증자 마무리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4 13:42

수정 2014.11.13 16:35

한화손해보험은 14일 750억원의 주금이 납입됨으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이 2월말 기준으로 1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대외 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자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20% 물량(300만주)이 100%의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전량 소화된데 이어 잔여주식은 구주주와 대주주인 대한생명이 인수함으로써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한화손해보험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2일 대주주인 대한생명의 참여 아래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기명식 보통주식 1500만주, 액면가 5000원)를 결의한 바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초부터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이면서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 계열 금융회사간 네트워크를 구축,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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