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위조지폐, 전년비 70% 급증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4 14:47

수정 2014.11.13 16:35

지난해 위조지폐 발견장수가 전년보다 7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은행은 ‘2006년중 위폐 발견 현황’을 통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2만1939장으로 전년의 1만2889장에 비해 9050장(70.2%)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원권 위폐는 1만3624장으로 전년(5404장)보다 2.5배 증가했다.
1만원권 위폐중 절반 가량인 6221장은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됐다.

해마다 급증했던 5000원권 위폐는 위조방지장치를 보강한 새 5000원권 발행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0장 늘어난 7387장에 그쳤다.


1000원권 위폐은 서울?구리지역의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 등에서 다량 발견돼 전년(148장)보다 5배 가량 급증한 780장이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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