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은 ‘2006년중 위폐 발견 현황’을 통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2만1939장으로 전년의 1만2889장에 비해 9050장(70.2%)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원권 위폐는 1만3624장으로 전년(5404장)보다 2.5배 증가했다. 1만원권 위폐중 절반 가량인 6221장은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됐다.
해마다 급증했던 5000원권 위폐는 위조방지장치를 보강한 새 5000원권 발행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0장 늘어난 7387장에 그쳤다.
1000원권 위폐은 서울?구리지역의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 등에서 다량 발견돼 전년(148장)보다 5배 가량 급증한 780장이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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