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옥수수수염차’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 제품으로 올해 3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이 고운 절세가인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있는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 예로부터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음료다. 이 제품은 지난해 방영된 KBS드라마 ‘황진이’의 타이틀을 광고에 그대로 사용해서 ‘황진이차’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TV광고와 판촉활동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 제품을 제2의 비타500으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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