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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4 10:28

수정 2014.11.13 16:37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2010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한 숙박 수용태세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1∼3급 관광호텔의 체인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지난 해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6개월간에 걸쳐 마케팅 전문가와 호텔업계 등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 한국형 관광호텔 체인 브랜드 ‘베니키아(BENIKEA)’를 개발, 오는 4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가입한 호텔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한국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니키아(BENIKEA)는 ‘Best Night In Korea’ 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로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 대표 호텔’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체인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기관, 단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프로모션을 전개 할 것”이라며 “개별 호텔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 등의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체인 호텔 브랜드의 국내진출로 인한 비싼 로열티 지불을 최소화하는 한편, 향후 해외사업 확장 등을 통해 국제적인 체인 호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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