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공간의 깊은 울림’…최종운 개인전 26일까지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5 11:25

수정 2014.11.13 16:29

건물의 벽돌을 쌓아 올린 것 같기도 하고 공간속에 부유하는 초현실적인 물체로 보인다. ‘생성과 공간’이라는 제목처럼 작품은 이중적인 세계의 조화가 돋보인다.

한국화가 최종운이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에서 14일∼26일까지 두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암석을 주된 소재로 해오던 그동안 작업과 달리 작가는 이번 작품에 공기 빛 공간의 형태에 따른 공간의 깊이를 담아냈다. 한지위에 선과 색을 30∼40번이상 겹쳐 올려 깊은 울림이 있다.

한가지 색상으로 명암처리해 공간의 깊이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볼수록 공간속으로 빠져든다.


국립현대미술관 류지연 학예연구사는 “공간이 지닌 독특한 형태와 색면의 미묘한 긴장감과 화면밖으로 뻗어나가는 선으로 인해 화면속 공간이 확장되고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서 “물질의 한계성을 초월 할 수 있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을 모두 내포하는 초월적인 세계로 관람자들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화여대 한국화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청년작가 조망전 공모 우수작가상, 21세기 미술 새로운 도전전 우수상을 수상했다.(02)730-3533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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