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삼성에버랜드 국내 첫 에너지전문 브랜드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5 12:41

수정 2014.11.13 16:29


국내 첫 에너지 전문 브랜드가 탄생했다.

삼성에버랜드는 15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빌딩에서 에너지 전문 브랜드 ‘에너빅스(EN RVIX)’ 선포식을 가졌다.

‘에너빅스’는 에너지(ENERGY), 서비스(SERVICE), 전문가(EXPERT)의 합성어로 ‘인간과 환경 중심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에너빅스’의 로고는 ‘에너지’의 영어 이니셜 ‘E’를 오렌지색의 깃발모양으로 형상화해 전문 브랜드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브랜드 슬로건은 ‘에너지 고효율화와 엔지니어링의 전문성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Energy Efficiency & Engineering’으로 정했다고 삼성에버랜드는 설명했다.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이번 ‘에너빅스’ 브랜드 론칭이 에너지사업 부문의 성장 발전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플랜트에너지(석유화학 및 정유) 효율화 및 절감사업을 통해 국가경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집단에너지사업과 미래청정에너지, 온실가스사업 등을 전개해 인간 삶의 환경을 청명하게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1988년 에너지 절감 사업에 본격 진출한 삼성에버랜드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으로 지정됐다.


1997년 이후 삼성에버랜드가 정유, 석유화학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진단과 컨설팅, 절감시설 설계와 시공 등을 통해 절감한 에너지는 모두 160만 TOE(석유환산톤), 금액으로는 4700억원에 이른다.

/pch7850@fnnews.com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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