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차 15일 정기인사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5 14:46

수정 2014.11.13 16:28

현대·기아차그룹이 15일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차 재경본부장인 이정대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재경본부장 겸 기획조정 담당으로 선임됐다. 로템 이여성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박준철 전무, HMI(현대차 인도법인) 임흥수 전무, 경영혁신추진실장 겸 감사실장인 정홍식 전무. 현대제철 송윤순 전무, 현대오토넷 이인철 전무, 로템 이상길 전무, 한영철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직급별 승진규모는 ▲사장 2명 ▲부사장 7명 ▲전무 26명 ▲상무 36명 ▲이사 77 ▲이사대우 102명이다.


이정대 사장은 55년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현대정공에 입사한뒤 현대차에서 줄곧 재경업무를 맡아왔으며 정몽구 회장의 신임을 받아 2001년 이사 선임이후 6년만에 사장직까지 올랐다.


이여성 사장은 50년새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2005년 철도사업총괄담당한 이후 현대모비스 해외영업본부장, 로템 철도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생산·기술 및 고객과 직접 관련된 국내외 영업·마케팅전략 부문에서 안정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우선경영 실천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초일류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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