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단암전자통신 계열사 상장 추진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5 08:09

수정 2014.11.13 16:31


단암전자통신 계열사인 단암시스템즈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암전자통신 계열사인 단암시스템즈는 코스닥상장을 위한 등록법인 신청서를 체출했다. 단암시스템즈는 현재 단암전자통신 6.63%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단암전자통신 특수사업부에서 분사한 독립 법인이다. 초기 국방 시스템통합(SI)에서 원격측정장치, 우주로켓 구성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국내 최초 위성탑재 액체로켓인 ‘KSR-III’(Korea Sounding Rocket)에 원격측정장치 등을 공급해 발사에 성공했다.
현재 차기 모델인 ‘KSLV-I’ 로켓에 탑재될 원격측정장치 등에 대한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지난 2005년 회계연도에 78억3500원의 매출과 1억6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방산분야 제품 판매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민수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에스앤제이(36.28%) 등 최대주주 지분율이 84.1%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단암투자개발, 에스앤제이, 단암코퍼레이션, 단암필리핀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