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필상 고려대 총장 끝내 사퇴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5 15:07

수정 2014.11.13 16:28


논문표절 의혹을 받아왔던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15일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승환 고려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날 “이 총장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거취문제에 대해 의견을 들은 결과 사퇴를 결정했다”면서 “오늘 오후 이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해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부총장을 포함한 보직교수 모두 이 총장과 함께 물러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로써 지난해 12월21일 취임한 이후 56일만에 총장직을 물러나게 됐다.


이 총장과 함께 보직교수들이 일괄 사퇴함에 따라 재단은 사표 수리와 함께 총장직무대행을 임명할 계획이며 추후 총장 서리를 뽑은 뒤 새 총장을 뽑을지, 바로 새 총장을 선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sunysb@fnnews.com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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