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주간펀드, 주식형 2주 연속 플러스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9 09:41

수정 2014.11.13 16:23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다.

1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약관상 주식 편입비율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일주일간 1.40% 상승했다.

이는 지난 한 주간 은행, 금융업과 건설업 종목 비중이 높은 대형주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성장형(주식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비중 10∼40%)도 각각 0.78%, 0.45%의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돌면서 1.53%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 원본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192개 성장형 펀드 모두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 펀드는 한 주간 2.38%로 상승하며 월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채권펀드는 한 주간 0.16% (연 8.21%) 이익을 냈다. 이는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05%포인트 하락(가격상승)했기 때문이다. 국공채형은 0.14%(연 7.12%), 공사채형은 0.16%(연 8.41%)로 조사됐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펀드 수탁고는 총 203조2457억원으로 7451억원이 줄어들었다. 채권펀드도 주간 5699억원이 줄었다.
같은 기간 MMF와 주식혼합은 각각 1915억원, 513억원 줄어든 반면 주식펀드와 채권혼합형 수탁고는 각각 284억원, 392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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