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인터넷뱅킹 이용자 3591만명, 34% 급증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9 15:26

수정 2014.11.13 16:22

인터넷뱅킹 이용자수 및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3591만명으로 전년말(2674만명)에 비해 34.3%가 늘었다.

이처럼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급증한 이유는 인터넷뱅킹에 대한 수수료 우대 및 아파트분양의 인터넷청약을 위한 등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30대가 38.8%, 20대 27.4%, 40대 20.5%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55.1%, 여성이 44.9%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1280만건으로 전년의 1113만건에 비해 15.1%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창구텔러, 자동입출금기(CD·ATM),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 4대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비중(건수기준)은 36.7%로 전년(31,6%)보다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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