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정부 정책 수혜 뉴미디어株 급부상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9 16:54

수정 2014.11.13 16:22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뉴미디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뉴미디어 관련주로 광고, 콘텐츠업체, 결제시스템, 포털업체, 손수제작물(UCC) 관련주 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업체로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 사업 및 드라마 콘텐츠를 가진 IHQ를 비롯해 CJ뮤직을 흡수합병한 엠넷미디어, 드라마·공연·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올리브나인과 초록뱀, 국내 유일의 스포츠 콘텐츠 상장업체인 IB스포츠 등이 주목받고 있다.

휴대폰 결제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인 모빌리언스와 역시 휴대폰 결제서비스 제공업체인 다날, ‘IC카드칩을 이용한 결제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하이스마텍은 결제시스템 관련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UCC 관련주 중에서도 트래픽 관리 네트워크업체인 오늘과내일·씨디네트웍스, UCC업체들에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비아 등이 관심 대상이다.


또 광고업체 가운데 케이블TV 광고시장 점유율 1위인 온미디어와 광고 마케팅업체로 광고단가 인상 수혜가 기대되는 제일기획, 케이블TV 광고단가 인상 효과를 얻게 될 YTN 등도 주목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NHN이나 다음, 엠파스, KTH 등 포털업체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프로젝트관리담당실(PMO), 휴대인터넷(WIBRO),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통신기술 적용으로 콘텐츠 공급 산업 및 전자결제시스템, 솔루션 업체 등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