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산업용지난 해소 ‘파란불’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9 17:43

수정 2014.11.13 16:21



대전시가 산업용지 확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1단계 지구의 실시설계와 2단계의 개발계획수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이어 는 ‘시가화조정구역’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대상으로 개발가능지 확보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100만평 이상의 순수산업용지가 공급돼 그간 대덕특구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부지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우선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유성구 죽동·신성·방현지구 등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 3개지구 44만5000평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지구에는 순수산업용지인 연구·개발 및 산업화시설 14만평을 포함,지원 및 커뮤니티시설 등 산업지원시설 4만8000평과 주거시설 7만1000평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실시계획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하반기까지 토지보상과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업용지공급은 이르면 2009년 1월부터 이뤄진다.

1단계 개발과 동시에 2단계 지구인 신동·둔곡·용산·전민·문지지구 등 5개지구 127만5000평에 대한 개발계획도 함께 수립한다.

과학기술부도 최근 이런 복합개발에 대한 대전시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데 이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 동시개발안 안을 검토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올해 안에 2단계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이어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10년에는 용지공급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2단계 지구의 순수 산업용지는 54만평이다.

대전시는 새로 조성되는 대덕특구 산업용지에 오는 2015년까지 첨단기업 3000개를 유치,연간 30조원대의 매출액을 올리는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다른 지자체들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이 곳에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산업용지개발과 함께 개발제한구역내 시가화조정구역에서의 산업용지 물색작업도 병행된다.


대전시는 오는 3월까지 시가화조정구역 내 3∼4곳을 개발대상지로 선정, 올해 안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2008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30만∼40만평의 산업용지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특구내 신규산업용지는 전체 부지조성이 완료된 뒤 분양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지조성이 완료되는 곳을 우선으로 기업체에 분양할 예정”이라면서 “공기단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산업용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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