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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그룹 분리 ‘마무리작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19 17:47

수정 2014.11.13 16:21


구본걸 LG패션 사장이 LG패션 주식 100만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지분율이 37.75%로 높아지는 등 그룹과의 분리작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구본걸 LG패션 사장은 지난 9일 LG패션 주식 10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34.33에서 37.75%로 3.42%포인트 높아졌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번에 구 사장이 취득한 물량은 지난 7일 장마감 후 푸르덴셜증권 창구에서 시간외 매매로 거래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이미 구 사장이 지분을 추가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말부터 LG패션과 그룹의 분리작업은 본격화됐다.

LG그룹에서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자는 지난달 말 LG패션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했고 구본걸 사장 형제들은 최근 2개월 동안 300여만주를 추가 취득하는 등 보유지분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구본걸 사장은 그룹 창업주인 구자경 명예회장의 조카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사촌간이다.

이번 LG패션의 지분 정리는 LG-GS-LS분리에 이어 분리작업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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