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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서비스소비 국내에서는 주춤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0 08:44

수정 2014.11.13 16:20

지난해 가계의 국내 서비스 소비지출이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가계가 해외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중 가계의 실질 국내소비지출중 서비스부문에 차지하는 비중은 57.40%로 전년 같은 기간의 57.66%에 비해 0.26%포인트 하락했다.

또 1·4분기와 2·4분기의 서비스 부문 지출비중은 각각 57.68%, 57.22%로 전년동기의 57.80%, 57.82%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가계의 국내소비지출중 서비스부문의 비중은 지난 2000년 53.45%, 2001년 54.87%, 2002년 55.49%, 2003년 57.19%, 2004년 57.70%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05년 57.67%로 정체된 이후 지난해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국내 서비스부문 지출 비중이 하락한 이유는 해외에서의 지출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서비스 지출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3·4분기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소비지출액은 4조7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조5000억원에 비해 16.4%나 급증했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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