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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영업익 66% 증가 창사이래 최고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20 09:28

수정 2014.11.13 16:19

윈스테크넷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0일 지난해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 64% 증가한 27억과 23억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윈스테크넷이 정보보안 사업을 시작한 이래 7년 연속 지속되어 왔으며 7년 동안 연평균 매출성장률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통신사업자(ISP), 대기업 그룹망 등 하이엔드(High-end) 시장 공급실적 증가 ▲구조조정, 경쟁구도 완화 등에 따른 주력분야 시장 환경의 개선 ▲정부·공공기관 대상의 조달공급 확대 등을 꼽았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네트워크 침입방지시스템(IPS) 분야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이 제품을 이용한 종합위협관리 및 기반서비스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주력제품 ‘스나이퍼IPS’로 전체 매출의 76%에 해당되는 13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위협관리시스템(TMS)과 네트워크 트래픽 수집장치 등 관련 분야에서 나머지 실적을 기록했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는 “올해는 IPS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관련 신제품의 출시와 시장진입에 주력, 향후 주력제품의 확장과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올해 출시할 웹방화벽(WAF), 종합위협분석처리시스템(TSMA), 종합위험관리시스템(TRMA) 등의 신제품이 윈스테크넷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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